은곡(垠谷) 김미희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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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2-05-02 16:32
부끄럽습니다... 자랑스럽습니다...
 글쓴이 : 은곡
조회 : 1,421  

우선 부족한 제 실력이 부끄럽습니다.
열심히 성실히 잘 하지 못하는 것도 부끄럽습니다.
실력이 자리잡으려면 일만시간이 필요하겠지요.
일만시간..하루 한시간씩만 해도 27년이 넘게 걸리네요 ㅎ

가다가 중지곧하면 가는만큼 이익이다
뭐든 배우는 중 알아가는 기쁨, 그것이 좋아
이것저것 기웃기웃 배운 게 열가지도 넘습니다.
피아노, 꽃꽂이, 도자기, 스탠실, 수채화, 연필화, 요가, 필라테스, 골프, 수영, 일본어...

항상 시작은 덥석 잘 하지만
마무리는 싹둑 잘도 잘라내고 마는
제가 이렇게 오래 끈 공부는 태극권 말고는, 지금껏 없었습니다.
그러니, 이만큼이라도 해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.

부끄럽지만 또한 대견한 그림들,
이 그림들 덕분에 마음이 넉넉, 든든, 푸짐해집니다~